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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약초22

산사열매 "산사나무"는 우리나라 전국에 자생하는 것으로 어디서나 볼 수 있는 식물이다. 꽃과 열매가 아름다워서 조경수로 인기가 높다. 우리 집에도 산사나무가 있다. 꽃이 피면 화사하고 잎도 예뻐서 정원수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한다. 5월에 하얀 꽃이 피고 10월에는 열매가 붉게 익어서 아주 예쁘다. * 효능 산사의 열매를 "산사자"라고 하며 한방에서는 강장제, 동맥경화의 예방 및 치료약으로 심장의 기능적 장애, 심장쇠약, 혈관신경증, 동맥경화증, 고혈압 초기에 치료약으로 사용한다. 또한 설사멎이, 고기 먹고 체한데, 생성 중 독을 해독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유럽에서는 강심제로 사용한다. 그리고 피로해소, 소화불량, 장염, 치질, 요통, 아랫배 아픈데, 감기예방, 피부미용, 면역력 강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는데 효.. 2023. 12. 1.
구지뽕 열매가 아주 못생겼는데 아주 달고 맛있는 "꾸지뽕"에 대해 알아보았다. 씹으면 하얀 물이 나와서 손에 진액이 묻어 끈적해지는 꾸지뽕 열매... 열심히 따서 먹었는데도 많이 달려서 또 따서 얼려 놓았다. 일반 뽕나무와는 달리 열매도 크고 가시도 많아 일반뽕나무와는 확연한 차이를 보이지만 누에를 키울 수 있기에 굳이 따지자면 뽕이라 구지뽕이라 불렸던 것이 바로 이것이다. *효능 "꾸지뽕"에는 플라보노이드, 가바, 루틴, 모르틴, 아스파라긴산, 플라보플라빈, 비타민, 칼슘, 철, 칼륨, 등의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여성의 냉증, 생리불순, 피로해소, 혈액 순환, 노화, 비만, 변비, 관절염, 자궁암, 신경통 등 각종 질병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꾸지뽕나무는 가래를 없애고 갖가지 균을 죽이거나 억.. 2023. 11. 30.
구기자 "구기자"는 빨간 열매가 아주 닥지닥지 많이 달려 열매가 가득 있으면 참 예쁘다. 가지가 엄청 잘 길어나 땅에 끌리기도 한다. 자르고 잘라도 너무 잘 길어나기에 항상 길게 가지를 드리우고 있다. 빨갛게 익은 구기자를 열심히 따서 모으면 한 바구니가 되었다. *효능구기자에는 고혈압, 저혈압, 변비, 간장병, 신경통, 류머티즘, 발육촉진, 피로해소, 신체의 활력 등 이외에도 많은 효과가 있다. 구기자의 함유성분 중 베타인은 간장에 지방질이 엉키는 것을 예방하며 지방간을 치유하는 작용이 있다. 1. 지방간 무찌르고 간 기능 개선 - 항 지방간 성분인 베타인이 다량 들어있어 간의 보호와 기능 개선에 전반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데 간세포를 새롭게 태어나도록 도움과 동시에 간장의 지방 축적을 억제, 만성 간염이나 .. 2023. 11. 27.
치자 오늘 "치자"를 수확하였다.. 나무가 많지 않아 얼마 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주황빛이 감도는 치자가 예쁘다.. "치자"를 따스한 물에 우려서 전 부칠 때 노란 물을 들여 빛깔이 좋게 하기도 하고 다른 음식들을 할 때 노란 물을 들이는 데 사용하였다. 오늘은 치자에 대해 알아보았다. *효능 열매는 해열, 이담(利膽), 지혈, 소염 등의 효능이 있어 한방에서는 약재로 이용된다. 약성은 한(寒)하고 고(苦)하며 염증성 질환, 간염, 황달, 토혈 등의 증상에 이용된다. 민간에서는 식도암에 치자를 검게 볶아 가루를 만들어 술에 타서 먹는다. 치자의 효능으로 간보호 효과, 항염효과, 고혈압, 불면증, 췌장 분비 촉진, 안과질환, 화병, 치자는 열감을 줄이고 화병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자"는 재배하기 쉽고 .. 2023. 11. 21.
소나무 송진, 솔잎 오늘도 산에 오른다.. 새벽에 첫눈이 내려 차가움이 감도는 날씨다.. 그래도 나무숲에는 바람이 없어 걸을만하다.. 소나무 마른 솔잎과 낙엽들을 밟는 소리는 참 기분 좋게 한다. 소나무에서 흘러내리는 진을 보면서 "송진"에 대해 알아보았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제법 흘러서 굳은 것도 있고 아직 녹진녹진한 것도 있었다. 송진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니 솔향이 아주 진하다.. 한참을 코를 벌름거렸다. *효능 "송진"의 약효는 새로운 살을 나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하며 살균성이 강하다. 따라서 반창고나 고약의 원료로 이용한다. 약으로 쓰기 위해서는 소나무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송진을 물에 넣고 끓인 후 천에 걸러낸다. 이어 찬물에 넣은 뒤 엉킨 덩어리를 그늘에 말려 가루를 만들어 쓴다. 새살을 돋게 하고 통증.. 2023. 11. 18.
무청 물김치 "무청"이 새파랗게 아주 좋아서 물김치를 담갔다. 무청과 작은 무를 썰어 버무려 담그는 물김치는 아주 시원하고 맛있다. 가을 무는 맛도 좋다고 하여 여기저기 요리에 많이 쓰인다. 단맛이 감도는 가을 무는 요리를 감칠맛돌게 하기 때문이다. *효능 무청 시래기에 함유되어 있는 풍부한 베타카로틴 및 식이 섬유가 콜레스테롤 흡수를 억제하고 혈관 내 노폐물 배출을 원활히 해줌으로써 혈행개선 및 혈관 건강증진에 효과적인 도움을 준다고 한다. 혈액순환이 개선되어짐에 따라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질환 예방에도 좋은 효과가 있다고 한다. *무청 시래기 효능 8가지 1. 뼈건강 - 칼슘이 뼈를 튼튼하게 해 주고 골밀도 향상에 큰 이로움을 주어 뼈의 전반적인 건강증진에도 큰 효과가 있다고 한다. 2. 혈관질환 예방 - 무청 시.. 2023. 11. 16.
망개잎 고추장 장아찌 오늘 산에 갔더니 "청미래덩굴"이 가지를 뻗어 나가면서 빨간 열매까지 맺어 참 예뻤다. 연초록의 잎은 가을이라 짙어져 있지만 작은 잎의 모양은 동글납작하니 예쁘다. 봄에 봤으면 동그란 잎을 따서 장아찌라도 담그겠지만 오늘은 열매를 들여다 보고는 "너 참 예쁘다" 하면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청미래덩굴을 본 김에 오늘 블로그에 청미래덩굴에 대해 써본 더. * 특징 중부 이남의 산야 표고 1,600m 이하의 양지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 덩굴성 식물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또는 양지에서 서식한다. 키는 2~3m이고 잎은 길이가 3~12cm, 폭은 2~10cm이고 광채가 있으며 질기다. 잎자루는 길이가 0.7~2cm이고 턱잎은 덩굴손이 된다. 열매는 9~10월경에는 적색으로 성숙되며 둥글고 지름 1cm 정도로 .. 2023. 11. 8.
청미래덩굴(망개나무) 오늘 산에 갔더니 "청미래덩굴"이 가지를 뻗어 나가면서 빨간 열매까지 맺어 참 예뻤다. 연초록의 잎은 가을이라 짙어져 있지만 작은 잎의 모양은 동글납작하니 예쁘다. 봄에 봤으면 동그란 잎을 따서 장아찌라도 담그겠지만 오늘은 열매를 들여다 보고는 "너 참 예쁘다" 하면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청미래덩굴을 본 김에 오늘 블로그에 청미래덩굴에 대해 써본 더. * 특징 중부 이남의 산야 표고 1,600m 이하의 양지에서 자생하는 낙엽활엽 덩굴성 식물이다. 생육환경은 반그늘 또는 양지에서 서식한다. 키는 2~3m이고 잎은 길이가 3~12cm, 폭은 2~10cm이고 광채가 있으며 질기다. 잎자루는 길이가 0.7~2cm이고 턱잎은 덩굴손이 된다. 열매는 9~10월경에는 적색으로 성숙되며 둥글고 지름 1cm 정도로 .. 2023. 11. 8.
탱자 날씨가 따스해서 산행을 하였다. 산에 오르다 여기저기 단풍이 든 나뭇잎들을 보면서 정말 예쁘고 고운 색이 푹 빠졌다. 산길을 걸으며 여기 저기 떨어진 열매들을 볼 수 있다. 도토리, 밤, 감, 솔방울, 그리고 탱자들.. 탱자나무가 나무들 사이에 줄지어 있었다.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몇 나무 있어서 달려 있는 탱자도 있었지만 떨어진 탱자들이 예뻤다. 사진도 찍고 향도 맡아 보았고 익히 알고 있는 향이 코끝을 자극하여 좋았다. "탱자"는 우리집에서 기침 날때 민간요법으로 사용을 하였었다. 탱자를 많이 따서 청을 담가서 3~4개월 지난 후 걸쭉한 물이 나와 가득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을 기침 날 때 한두 숟가락 떠서 먹으면 좋아졌다. *효과 탱자에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성분인 헤스페리딘과 나리진, 폰시린.. 2023. 11. 5.
감나무 잎 지금 한창 "감나무" 가 예쁘게 물들었다. 주황빛이 아주 멋진데 아직 초록빛과 같이 있는 것도 있고 연한 주황색과 짙은 주황색이 감나무를 둘러싸고 있다. 감은 모두 따서 까치밥 정도 남아있는 나무에 온통 주황치마를 두르고 있는 모습은 아주 멋지다. 올해 가을에 홍시 하나 따서 먹으려다 발을 헛디뎌서 떨어져서 엉덩방아로 엉덩이가 온통 보라빛으로 물들었는데 그때는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다행히 이제는 멍은 거진 사그라 들고 꼬리뼈가 앉아 있으면 아프다는 것 정도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보니 아직은 엉덩이가 아파서 타지를 못하겠던데 꾸역꾸역 탔더니 내일은 안될 것 같다. 암튼 5월의 감나무가 새순을 돋을 때 어린 감잎을 채취하여 감잎차를 만들면 감잎차의 효능이 가장 좋습니다. 쉽게 만들려면 잘라 말려서 마.. 2023.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