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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약초

탱자

by 월아뜨락 2023. 11. 5.

날씨가 따스해서 산행을 하였다.

산에 오르다 여기저기 단풍이 든 나뭇잎들을 보면서 정말 예쁘고 고운 색이 푹 빠졌다.

산길을 걸으며 여기 저기 떨어진 열매들을 볼 수 있다.

도토리, 밤, 감, 솔방울,  그리고  탱자들..

탱자나무가 나무들 사이에 줄지어 있었다.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몇 나무 있어서 달려 있는 탱자도 있었지만 떨어진 탱자들이 예뻤다.

사진도 찍고 향도 맡아 보았고  익히 알고 있는 향이 코끝을 자극하여 좋았다.

 

"탱자"는 우리집에서 기침 날때 민간요법으로 사용을 하였었다. 

탱자를 많이 따서 청을 담가서 3~4개월 지난 후 걸쭉한 물이 나와 가득하면

건더기는 건져내고 국물을 기침 날 때 한두 숟가락 떠서 먹으면 좋아졌다.

 

*효과

탱자에는 플라보노이드 배당체 성분인 헤스페리딘과 나리진, 폰시린 등의 정유성분이 풍부해서 

항알레르기, 항산화, 혈관건강, 항혈소판, 위장운동 개선, 장내 세균 억제 등의 효과가 있다. 

비타민 C와 구연산도 풍부해 피부건강에도 좋고 지방대사 촉진, 피로해소 작용도 한다. 

 

*탱자 먹는 법

탱자는 맛이 매우 시고 떫어서 그냥 먹기에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보통은 설탕과 탱자를 켜켜이 재어 청을 담아 먹거나즙을 내어 마시거나 말린 껍질을 차로 끓여 음용합니다.

 

탱자차를 마시는 경우

어린 탱자 14개, 물 1.5L를 넣고 센불에서 5분간 끓인 다음 약불에서 10분 더 끓여주면 되고

늙은 탱자는 탱자 #~5알 정도에 물 1.5L를 넣어 충분히 끓여주면 됩니다.

 

*탱자 부작용

탱자는 성질이 차갑고 신맛이 강하여 위장이 약한 사람은 주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위장이 차갑거나 몸이 허약한 사람은 복통과 설사를 할 수 있으며 때로는 속 쓰림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임신을 앞둔 여성은 피하는 것이 좋고, 어린아이는 과다 섭취 시 중독 증상을 야기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탱자는 껍질이 약성이 강하므로 6개월 이상 장복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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