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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약초

감나무 잎

by 월아뜨락 2023. 11. 4.

 

지금 한창 "감나무" 가 예쁘게 물들었다. 

주황빛이 아주 멋진데 

아직 초록빛과 같이 있는 것도 있고 연한 주황색과 짙은 주황색이 감나무를 둘러싸고 있다.

감은 모두 따서 까치밥 정도 남아있는 나무에 온통 주황치마를 두르고 있는 모습은 아주 멋지다.

 

올해 가을에 홍시 하나 따서 먹으려다

발을 헛디뎌서 떨어져서 엉덩방아로 엉덩이가 온통 보라빛으로 물들었는데

그때는 아파서 움직이지도 못했는데

다행히 이제는 멍은 거진 사그라 들고 꼬리뼈가 앉아 있으면 아프다는 것 정도다..

오늘은 자전거를 타보니 아직은 엉덩이가 아파서 타지를 못하겠던데 꾸역꾸역 탔더니 내일은 안될 것 같다.

 

암튼 5월의 감나무가 새순을 돋을 때

어린 감잎을 채취하여 감잎차를 만들면 감잎차의 효능이 가장 좋습니다.

쉽게 만들려면 잘라 말려서 마셔도 좋고

오래 보관하려면  잎을 잘라 쪄서 말리면 괜찮은 것 같습니다.

덖으면 구수한 맛도 생기는 것 같아서 마시기 훨씬 좋은 것 같습니다.

 

*효능

감잎차는 감나무 잎을 우려 만든 "한국의 전통차"이다.

감잎차에 함유된 다당성분이 면역력 증진과 항종양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되었고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서는 감잎의 효능이

혈액, 심장과 관련이 높아 순환기 질환예방, 당뇨, 피부질환 에 사용했다고 전해진다.

 

부작용으로는 풍부한 탄닌 성분으로 설사를 멈추게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변을 굳게 하여 변비를 유발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감잎차 만들기

감잎차는 물을 끓인 뒤 80~90도로 식힌 후 2~3분정도 우려서 마신다.

2~3회 재탕할 때 비타민 함량이 더 높습니다.

물 1리터에 감잎 10g을 넣어서 생수대신 수시로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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