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꽃 옆에서

다양한 "국화"가 향기를 뿜어대는 가을 한 복판으로 들어왔다.
올해는 날씨가 11월 인데도 엄청 따스하다.
이번 주말 지나면 기온이 뚝  떨어진다고 하니 감기 조심해야겠다.
 
따스한 햇살 아래 국화가 여기저기서 쳐다봐 달라고 웃어대는 통에 정신이 없다.
예전 같으면 국화가 피어 있으면 날씨가 차가워서
대충 향기정도 맡아보고 손으로 만져 코끝에서 느끼는 향기를 맡는 게 전부인데
올해는 햇살아래 한참을 정원 곳곳으로 돌아다닌다.
예쁜 모습 사진도 찍고 또 단풍 든 잎사귀들 따서 손에 가득 들고 들어왔다.
예쁘게 말려서 사용해 보려는 계획..
말린 잎사귀 정리는 나중에 하기로 하고 오늘은 국화꽃 이야기...
 
* 특징
국화는 국화과에 속하는 다년생 숙근초로서, 식물학상 꽃이 최고도로 진화한 식물이다.
국화의 특징은 여러 꽃들이 한데 엉켜 붙어서 한 송이의 꽃처럼 보이는 두상화라는 점이다.
 
*국화의 꽃말
흰색 국화: 성실과 감사, 진실
노란색 국화: 진실과 짝사랑
보라색 국화: 내 모든 것을 그대에게
빨간색 국화: 나는 당신을 사랑해요.
* 꽃의 색마다 다른 꽃말을 가진 국화..
 
*가을의 여유 "국화차"
국화는 다채로운 색, 깊은 향기와 더불어 맛으로도 즐길 수 있기에 더욱 특별해요.
따뜻한 물에 잘 말린 국화꽃 3~5송이(식용으로 말린)를 넣어
3분 정도 우려낸 국화차는 향이 좋고 단맛이 나기 때문에
천천히 차를 음미하며 가을의 정취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효능
국화차에 들어 있는 비타민은 스트레스받기 쉬운 임산부들에게 좋아서
카페인을 섭취하기 어려운 임산부들에게 권할 만하다.
눈이 침침하거나 두통이 있을 때 마시면 효과가 있으며, 
심신을 안정시키고 불면증에 도움을 주며 노화 방지와 피부미용, 폐 기능 강화 등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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