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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약초

소나무 송진, 솔잎

by 월아뜨락 2023. 11. 18.

 

오늘도 산에 오른다..

새벽에 첫눈이 내려 차가움이 감도는 날씨다..

그래도 나무숲에는 바람이 없어 걸을만하다..

소나무 마른 솔잎과 낙엽들을 밟는 소리는 참 기분 좋게 한다.

 

소나무에서 흘러내리는 진을 보면서 "송진"에 대해 알아보았다.

많은 양은 아니지만 제법 흘러서 굳은 것도 있고 아직 녹진녹진한 것도 있었다.

송진을 따서 냄새를 맡아보니 솔향이 아주 진하다..

한참을 코를 벌름거렸다.

 

*효능

"송진"의 약효는 새로운 살을 나게 하고 아픔을 멈추게 하며 살균성이 강하다.

따라서 반창고나 고약의 원료로 이용한다. 

약으로 쓰기 위해서는 소나무껍질에 상처를 내어 흘러내린 송진을 물에 넣고 끓인 후 천에 걸러낸다.

이어 찬물에 넣은 뒤 엉킨 덩어리를 그늘에 말려 가루를 만들어 쓴다.

새살을 돋게 하고 통증제 역할을 한다고 한다.

 

동의보감에는 

송진이 오장을 편안하게 하고 열을 없애며 풍비, 죽은 살, 여러 가지 약창, 머리가 헌데,

탈모, 옴과 가려움을 낫게 하며 귀머거리와 삭은 이가 아픈 것을 낫게 한다고 서술하고 있다.

 

그러나 식약처에서는 송진을 식품원료로서 적당하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합니다.

즉 약품으로는 괜찮지만 식품으로 섭취하지 말라는 의미인 것 같습니다.

 

"솔잎"의 효능은 글리코기닌은 당뇨에 효과적이며 루틴은 혈관을 튼튼히 해주어 혈관질환을 예방한다.

또한 솔잎 성분들에 의해 니코틴고 같은 유해 물질은 체외로 배출해 준다.

또한 솔잎 향에는 솔잎 내 휘발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며 정신을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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