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산행..
양지바른 곳
멀라 버린 솔잎사이에서
제비꽃이 예쁘게 피었다.
추운 날인데 예쁘게도 피었다...
소나무들의 군락들에는
소나무깝질에 진이 배어 나와
까맣게 굳었다...
냄새를 맡아보니
솔향이 진하다...
산내음이 폐 속 깊이까지 들어온다...
이래서 산행은 기분 좋다...
너무나 다른 나무 두 그루가
서로 붙어 하나가 되려 나보다..
오늘도 산에 올라 자연탐구다..
서로의 몸속을 들어가려 한다...
재미있는 자연이다...
#모든순간이아름답다 #자연닮아가기를꿈꾼다 #산행 #쉼터 #놀다 #감성 #느낌 #마른솔잎 #월아네뜨락 #산에서놀다
*제비꽃
* 소나무 송진
* 연리지(둘이서 하나 되기)
'월아의 every moment'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직 국화는... (0) | 2023.11.21 |
---|---|
첫눈 (0) | 2023.11.18 |
차가움이 감도는 뜨락 (0) | 2023.11.13 |
시들고 말라버린 꽃 정리 (0) | 2023.11.12 |
정원 정리중.. (0) | 2023.11.06 |